Bayern Ticket과 Baden-Württemberg Ticket의 미립자 팁.

독일에 있으면서 제일 많이 탔던 열차는 Regio 열차였다. RE(Regio Exporess)류의 열차를 타고 도시 사이를 이동해야 했기 때문인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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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선철도에서 많이 보이는 BR 442(Bombardier Talent 2) 열차 (출처: 위키피디아)

www.bahn.de에서 가격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일반열차 주제에 가격이 무지 높다!!
주말에 기차타고 여행 좀 다니고 싶은데 어떻게 가나..?

당시 바이에른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지역 티켓이 가장 필요했다. 바로 옆의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와 함께 가장 넓은 주니까!!

주말 및 휴일에는 바이에른 티켓이 당일 자정부터 그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유효한데다, 멤버가 붙을수록 인당 가격이 싸지는 마법까지 있어서 단체로 여행갈 때 참 좋다.


한 마디로, 아침 일찍만 나오면 튀링겐과 붙어있는 Coburg(코부르크)에서도 쩌~그 남쪽의 백조의 성을 보러 Füssen(퓌센)까지 왕복할 수 있다는 소리. (단, 파업 때문에 발이 묶였을 때는 예외다.) 유사하게는 바덴 뷔르템베르크 티켓으로 스위스 바젤에서 Würzburg(뷔르츠부르크)까지 갈 수 있다.

두 가지 티켓이 모두 먹히는 동네가 있다면 어떨까?? 진짜다.

Baden-Württemberg-Ticket의 영역
Bayern-Ticket의 영역

Würzburg(뷔르츠부르크) 와 Ulm(울름)이 그렇다.
바이에른 티켓으로는 Augsburg-Ulm 구간 Regio열차를 탈 수 있고, 바덴 뷔르템베르크 티켓으로 Würzburg-Stuttgart 구간 Regio열차를 탈 수 있다.

뷔르츠부르크에 살면서 두 티켓의 이점을 잘 이용했다. 그 때처럼 여행 다닐 수 있는 날은 언제가 될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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